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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4차산업혁명 소재산업 융합 유니언, 영진텍 호주세라믹 등 성장 견인

내일신문 대구경북구미 2018. 6. 27. 14:50

- 전국 지자체 중 소재산업 융합 유니언 최초 구축 운영 / 6. 28.(목) 정기총회 개최-
- 소재·부품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 촉진에 견인차 역할 수행 -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과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통한 소재부품산업 고도화와 신시장 창출을 위해 201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금속, 비금속, 복합소재 등 소재·부품산업분야 이(異)업종 기업 간의 통합체계인 ‘대구 소재산업 융합 유니언(Union)‘을 출범했다. 6월 28일 그동안의 성과와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 협력 강화를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지역 소재·부품산업분야 이(異)업종 기업간의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출범(6. 21.)한 ‘대구 소재산업 융합 유니언(이하 유니언) 정기총회를 오는 28일 오후 2시 대구테크노파크 벤처공장 8층 은하수 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는 유니언 운영계획과 추진현황을 회원사와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안 청취를 통해, 지역 소재·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추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기총회에서는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을 비롯한 소재‧부품 기업과 대학, 지원기관 등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언 운영 경과보고, 기업애로해결 사례발표 및 현안 청취, 초청 강연, 회장단 구성 및 회장사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니언은 4개 기업분과(세라믹융합, IT·전장, 금속응용, 고분자소재)와 분과별 전문지원기관*, 운영사무국(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시는 유니언 기술생태계 조성을 위한 단기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① 이업종 혁신제품화 지원, 신규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② 신산업분야 사업기획 지원, 그리고 유니언 소재공동관을 통해 ③ 국내외 기술전시회 참가 지원을 함께 추진한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총 9개사*를 수혜기업으로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 중에 있다.

 

* 한국고분자(2개 분야), 비송(2개 분야), 영진텍, 호주세라믹, 이에스텍, 오리엔트세라믹, 금오이엠에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지역 경제성장을 주도할 기업을 지원하는 '스타기업, 프리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2018년 6월 현재, 유니언에 참여하는 회원사는 총 138개사*로, 출범 당시 99개사에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모범 모델인 스타기업 78개사, 프리스타기업 92개사 중, 소재·부품기업은 106개사로 전체의 62%를 차지할 정도로, 대구는 소재·부품 중심의 강소기업 육성의 산실임을 보여준다.

\* 세라믹융합 27, IT·전장 36, 금속응용 35, 고분자소재 34, 기타 6개사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올해로 출범 1년이 되는 ‘대구 소재산 융합 유니언’은 지역 소재·부품산업을 성장시킬 견인차 역할로 기업과 전문기관 간의 긴밀한 연계 협력을 통해, 소재·부품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