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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영장 물놀이장 수질 보건환경연구원 검사해보니 헉?

내일신문 대구경북구미 2018. 6. 12. 09:07

대구수영장 물놀이장 수질 안심할 수 있나?
- 여름철 수영장 수질검사 강화로 안전하고 쾌적한 수영장 환경 조성 -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대구수영장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영장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 이용객이 증가하는 하절기를 앞두고 관내 공공 및 대구수영장 물놀이장 (민간 실내 포함) 대상으로 수질검사 강화에 나섰다.

 

 

관내에는 48개소의 대구수영장이 운영 중이다. 수영장 수질관리를 위해 물은 하루 3회 이상 여과기로 이물질을 제거하고, 소독제 농도를 0.4mg/L ~ 1.0mg/L로 유지하여 미생물 오염 등을 방지하고 있다.

 

 

6월 현재까지 29개 대구수영장, 105건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1건이 수질 기준에 부적합하였으나, 재검사를 실시하여 적합 판정을 받아 지금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상태이다.

 

 

대구물놀이장 수영장 수질검사 항목은 대장균군, 과망간산칼륨소비량, 수소이온농도, 탁도, 유리잔류염소 5개 항목에 2015년 6월부터 인체에 유해성이 높은 수은, 비소, 알루미늄을 추가하여 총 8항목으로 기준을 강화하였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김선숙 환경연구부장은 “여름철을 맞아 수영장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수영장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