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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윤 권영진 김형기 대구시장 홍덕률 강은희 김사열 대구교육감 후보 토론회

내일신문 대구경북구미 2018. 6. 4. 14:22

임대윤 권영진 김형기 대구시장 홍덕률 강은희 김사열 대구교육감 후보 토론회
■ 사회복지현장실천가와 대구시장 및 교육감 후보들과 함께하는 토론회, 6.13지방선거 공약 실천에 의지를 담아...

 

 

대구사회복지유권자연맹(공동대표 이재모, 정연욱)이 주최하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후보 및 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를 6월 1일(금)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본 행사는 사회복지현장실천가와 6.13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후보 및 대구광역시교육감 후보가 함께 민선 7기 새로운 대구시 복지정책 공약 및 교육정책 공약에 대해 논의하고, 공약 실천방안과 후보들의 생각들을 듣는 장으로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6.13지방선거 사회복지정책제안 활동 경과보고, 사회복지 및 교육 분야 공약요청서 핵심 공약 공유의 시간, 시장 후보자 및 교육감 후보자별 만남의 시간 등 다양한 코너로 진행했다.

 

 

임대윤(더불어민주당), 김형기(바른미래당) 대구시장 후보 및 김사열, 강은희, 홍덕률 교육감 후보와 사회복지계에서 종사하는 사회복지현장실천가 600인이 모여 후보자 별 사회복지분야 및 교육분야 공약 및 정견 발표, 유권자연맹 핵심공약에 대한 사전 질의 응답, 플로어와의 소통 등으로 각 후보들을 이해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했다.

 

6.13지방선거 대구광역시 사회복지분야 공약요청서는 3대 핵심공약을 비롯해 분야별 75개, 구(군)공약 110개가 수록되어 있으며 ① 대구시민복지 고도화를 위한 “대구시민복지플라자” 건립 ② 대구 복지부시장제 도입 ③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법적, 심리적 지원체계 마련 등이 있다.
임대윤 대구광역시장 후보는“대구미니멈(대구시민복지기준)이라는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기준을 만들겠다.” 라며, “세대별·구군별·사회적 장벽 등 다른 점을 조사하기 위한 시민복지위원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형기 대구광역시장 후보는“선진국의 복지국가 모델인 지방분권적 복지국가를 지향하겠다.” 라며,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방분권을 강화해 예산을 확보하고 우리 나름의 힘으로 공동체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는 토론회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공약요청서 확인 이후 그에 대한 답변을 보냈다. 권 후보는 “시민복지플라자 건립은 공약에 포함시켰으며, 사회복지종사자 법적·심리적 지원체계 마련은 당연히 해야 한다. 대구복지부시장제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6.13지방선거 대구광역시 교육분야 공약요청서는 3대 핵심공약, 분야별 22개의 공약이 마련되었으며, ① ‘복지교육’ 의무화 - 교과과정에 나눔, 자원봉사 등 복지교육 시간 의무편성 ②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협력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확대 ③ 전체 학교에 ‘복지전문가 100%’ 의무 배치 등이 있다.

 

김사열 대구교육감 후보는 “교과과정 내에 사회복지 관련 과목을 정규과목으로 편성하는데 찬성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라고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지역사회 복지시설과 연계·협력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확대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라며, “교육에서도 사례관리를 조금 더 확대한다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이들에게도 상담과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홍덕률 대구교육감 후보는 “학생들을 위해서, 힘들게 공부하는 미래세대를 위해서 학교사회복지사 배치에 노력하겠다.” 라며, “학교와 학교 밖이 엄격하게 구획되는 것이 옳지 않고, 학교 밖의 청소년에게도 더욱 관심 가지고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각 후보들의 정견발표와 사전 질의 응답이 마무리 된 이후, 사회복지현장실천가 600명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복지친화도시 대구의 염원을 담은 기념패를 각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대구사회복지유권자연맹 이재모 공동대표는 “이번 토론회는 6.13 지방선거 민선 7기를 맞이해 각 후보들의 평소 복지에 대한 관심과 정견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였다. 후보들의 사회복지 및 교육 정책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를 발판삼아 복지메카 대구 실현에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한다.” 라고 밝혔다.

 

대구사회복지유권자연맹은 6.13 지방선거 이후 당선인에게 토론회를 통해 채택한 사회복지 및 교육분야 공약들이 단순한 공약에 그치지 않게 ‘대구사회복지 및 교육분야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민선 7기 시정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광역시 시장 후보 및 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및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약요청서 내용 역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