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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돗물 발암물질 환경호르몬 구미 낙동강 검출 과불화화합물 배출원 차단 완료

내일신문 대구경북구미 2018. 6. 22. 15:48

대구수돗물 발암물질 환경호르몬 구미 낙동강 검출 과불화화합물 배출원 차단 완료

 

 

◇ 대구수돗물  발암물질 환경호르몬 논란, 낙동강수계에서 검출확인된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의 주요 배출지역은 구미하수처리구역으로 확인

 

◇ 하수처리구역내 폐수배출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주배출원을 확인, 배출업체에서 원인 원료물질 미사용토록 조치 완료(6.12)

 

◇ 이에따라, 해당물질의 구미하수처리장 농도가 5.8㎍/L(‘18.5월)→0.092㎍/L(’18.6.20)로 확인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낙동강수계에서 검출확인된 대구수돗물  발암물질 환경호르몬 원인 물질인 과불화헥산술폰산(Perfluorohexane sulfonic acid, PFHxS)의 검출원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배출원 조사를 실시하고 주배출원을 확인한 후 해당사업장에서 배출 원인물질을 배출하지 않토록 조치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구수돗물  발암물질 환경호르몬 논란의 주인공 과불화헥산술폰산은 낙동강수계 정수장에서 2016년까지 최고농도가 0.006㎍/L 수준으로 검출되다가 2017년부터 검출수치가 증가(0~0.454㎍/L)한 바 있다.

    

* 한강, 금강, 영산강 등 타수계는 문제없음.

 

 

대구수돗물  발암물질 환경호르몬 논란으로 알려진 과불화헥산술폰산은 아직 먹는물 수질기준을 설정한 국가는 없으며, 일부 국가만 권고기준으로 관리하는 물질로서 지난번 검출수준은 외국 권고기준과 전문가 의견을 고려할 때 건강상 우려되는 수준은 아니나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저감조치를 실시하였다.
    
외국 권고기준 : 캐나다 0.6㎍/L, 스웨덴 0.9㎍/L(과불화화합물 11종의 합, 음용제한 기준), 호주 0.07㎍/L(WHO,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은 먹는물 수질기준이나 권고기준 미설정)-위의 표 참고

 

 

환경부는 대구수돗물  발암물질 환경호르몬 과불화헥산술폰산의 배출이 의심되는 지역의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배출사업장을 확인하고, 저감조치를 실시한 결과 구미하수처리장 방류수가 5.8㎍/L(5.17~6.8평균값)에서 0.092㎍/L(6월20일)로 감소되었음을 확인하였다.

 

 

환경부는 대구수돗물  발암물질 환경호르몬 등 수질감시항목 지정에 의한 주기적인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상수원으로의 배출자체를 규제하기 위하여 올해 7월부터 산업폐수 감시항목*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감시항목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폐수배출 허용기준을 설정하여 법정관리항목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 미규제 대상이나, 위해성과 수계에서의 검출빈도 등을 검토하여 지속적으로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 물질

 

참고로, 대구수돗물 발암물질 환경호르몬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은 암유발물질로 지정된 항목은 아니며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된 항목은 이 중 과불화옥탄산(PFOA, Group 2B) 한 항목이며, 해당물질의 우리나라 검출수준은 외국 권고기준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한다.
  

* 대구 매곡정수장(18.5월) 0.004㎍/L, 문산정수장(18.5월) 0.003㎍,/L
  외국 권고치 : 미국 0.07㎍/L(PFOS + PFOA합계), 캐나다 0.6㎍/L, 독일 0.3㎍/L, 호주 0.56㎍/L, WHO 4㎍/L(현재 Guideline Value 개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