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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대비 방재시스템 신속 가동

내일신문 대구경북구미 2018. 6. 29. 18:20

경북도, 제7호 태풍 ‘쁘라삐룬’대비 방재시스템 신속 가동
- 도 및 시군 선재대응 위한 긴급영상회의 가져 -
- 재해취약지역․시설 예찰강화, 강풍․풍랑대비 안전관리 강화

 

 

경상북도는 29일(금) 오후 4시 재난상황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관련실국 및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7호 태풍 ‘쁘라삐룬’북상에 따른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7.2일 15시경 전라남도 목포를 지나 7.3일 03시 강원도 춘천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지만, 지난 6.26~27일 선행강우가 있어 산사태 및 침수우려가 된다는 판단에 따라

경북도는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태풍 예비특보 단계부터 태풍영향이 끝날 때까지 빈틈없는 방재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우선,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동반된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해안가 등 재해취약지역 290곳에 대해 현장 예찰과 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대비 강풍과 풍랑에 약한 비닐하우스, 가두리양식장, 어망․어구 등에 대해 버팀목과 앵커고정 등으로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특히, 침수우려 취약도로 및 하상주차장 69개소에 대해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통행제한 및 차량 대피시기를 적기에 결정 통보하는 한편 관할경찰서, 견인업체, 보험회사 등과 지역단위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특별 관리한다고 밝혔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몇 년간 대규모 풍수해가 없어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관련 기관에서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세심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관련부서 및 시군에서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