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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팁스 창업팀 VR방송 플랫폼 기업 ㈜살린 선정

내일신문 대구경북구미 2018. 7. 30. 14:32

- 스포츠, 영화, 드라마 등 라이브와 VOD방송을 가상현실 환경에서 제공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졸업기업 ㈜살린이 올해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달빛TIPS컨소시엄(운영사 ‘인라이트벤처스’)」의 첫 번째 주자로 출전하여, 팁스 창업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7월 23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대구 소재 스타트업(기술기반 창업기업)인 ㈜살린(대표 김재현)이 팁스 창업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 팁스(TIPS)*는 민간 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을 연계한 창업지원 제도로 중기부의 대표적인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올해 245개의 팁스 창업팀 선발을 위해 1,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 민간투자(1억원 내외) + 정부지원(R&D 5억 + 사업화자금 1억 + 해외마케팅자금 1억 + 엔젤투자매칭펀드 2억)

 

 

 ◦ ㈜살린은 대구창조제혁신센터의 대표적인 창업보육 프로그램인 C- Lab 6기 졸업기업으로, 방송·미디어 산업의 VR방송 플랫폼(EpicLive)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살린은 ’17년 11월부터 ’18년 6월까지 진행된 「제3차 소프트뱅크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AR/VR 영역의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살린의 ‘EpicLive’ 솔루션은 스포츠, 영화, 드라마 등 라이브와 VOD방송을 가상현실 환경에서 제공한다. 특히, 가상공간에서 친구를 초대하여 방송을 같이 보며, 친구와 대화도 가능하다. 친구의 아바타를 통해 친구의 움직임은 물론 가상현실 환경에서 공연배우, 영화배우, 운동선수 정보를 시청자가 선택할 수 있다.

 

 

팁스 프로그램은 팁스 추천권을 가진 팁스 운영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팁스 운영사는 중기부에서 심사·선정하며, 현재 전국적으로 44개의 팁스 운영사가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 대구시는 지난해 7월 「대구TIPS컨소시엄(대구 1호팁스)*」 유치에 연이어 올해 6월「달빛TIPS컨소시엄(대구2호 팁스)**」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민간투자 중심의 창업창태계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다.


       * 대구1호 팁스 : 빅뱅엔젤스(주) + ㈜평화홀딩스 + 경북대
      ** 대구2호 팁스 : 인라이트벤처스(유) + 대구/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지난해 선정된 대구1호 팁스,「대구TIPS컨소시엄」은 유망 액셀러레이터와 지역 대표 중견기업의 투자·기술 지원, 지역 거점 국립대학의 보육 및 인프라 지원이라는 가장 이상적인 팁스 프로그램 운영 구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대구2호 팁스로 선정된 「달빛TIPS컨소시엄」은 영·호남 협력모델로, 대구와 광주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지역 창업 전담 대기업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과 연계되어 4차 산업혁명 관련 창업기업 발굴, 육성에 높은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달빛TIPS컨소시엄(운용사 ‘인라이트벤처스’)은 이번 성과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 팁스 맞춤형 기업 발굴·투자·보육 후 본격적으로 팁스 추천권을 행사할 예정이며, 대구TIPS컨소시엄(운용사 ‘빅뱅엔젤스’)도 팁스 추천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발굴 및 보육을 진행하고 있어, 올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팁스 창업팀 선정 소식이 기대된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스라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팁스는 민간의 고효율을 바탕으로 투자와 지원을 연계한 우수 프로그램”이라며, ”지역소재 우수 기술 창업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마켓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