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콘서트하우스 솔라시안유스오케스트라 유럽 유명 연주자 합류 본문

내일신문 생활

대구콘서트하우스 솔라시안유스오케스트라 유럽 유명 연주자 합류

내일신문 대구경북구미 2018. 8. 1. 15:20

유럽을 주무르는 유명 연주자들의 합류, 대구콘서트하우스 솔라시안유스오케스트라 인기

 

 

유럽의 명문 학교와 오케스트라를 휩쓸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도 대거 참여해 선배 연주자로서 후배들과 짙은 음악적 교류를 나눌 예정이다. 바이올린에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에서 부악장을 맡고 있는 조윤진,  하겐 필하모닉 악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나현, 현재 앙상블 토니카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이강원이 나선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솔라시안유스오케스트라 비올라에는 함부르크 NDR 엘브 필하모닉의 종신 단원 김영도가 참여할 예정이며 첼로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단원을 맡고 있는 악셀 본 휴네가 담당한다. 그리고 하노버 북독일 라디오 필하모닉 등에서 수석단원을 역임한 조재복이 합류해 콘트라베이스의 진면목을 알려줄 예정이다.

 

 

목관악기도 빼놓을 수 없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몬 에마뉴엘 좀머할더가 오보에 후배들을 이끈다. 그리고  괴팅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두이스부르크 필하모니커 공동수석 등을 역임한 허지은이 청년 바수니스트들과 함께 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솔라시안유스오케스트라 호른에는 함부르크 NDR 엘브 필하모닉 단원인 아드리안 디아즈 마티네즈가, 그리고 브뤼셀 필하모닉 수석과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수석을 맡고 있는 알폰소 곤잘레스 바퀸이 금관의 대미 트럼펫을 이끈다. 이 외에도 세계무대를 거쳐 전문 연주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이 대거 참석하여 후배들과 함께 환상적인 작업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유럽 무대를 누비며 바쁜 연주생활을 오가는 연주자들이 한 자리, 특히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모이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바쁜 일정도 기꺼이 물리치고 모여든 이들은 일주일간 후배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할 뿐만 아니라 ‘유러피안 솔로이스츠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앙상블 무대도 펼칠 예정이다. 

 

 

솔라시안유스오케스트라 단원은 물론 독주자로서도 뛰어난 이들이 앙상블에서는 어떠한 호흡을 자랑할지 벌써부터 클래식 음악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뜨거운 열정 축제의 전야를 밝힐 이들의 무대는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전날인 8월 17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확인할 수 있다.